염상수 커피 로스터스 : 화성 봉담 한옥 베이커리 카페
안녕하세요 :)
오늘은 봉담에 새로 생긴 카페, 염상수 커피 로스터스 방문 후기를 남기러 왔습니다.
제가 업무 상 자주 지나가는곳이어서 눈여겨 보고있다가,
이번 주말에 방문하고 왔어요!
공사하고있는 줄도 몰랐는데...?
어느 순간 엄청 예쁜 한옥 카페가 생겼더라구요.
주말에도 이 부근 가끔 지나갈 때마다 봤는데,
차가 항상 꽉 차 있었어요.
사실 여기 보통리 부근에
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는 빈센트 카페인데요.
커피 시키면 핸드드립하는걸 바로 눈앞에서 볼 수도 있고,
로스팅도 직접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!
여기도 다음에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*.*
이번 주말엔 저의 단골 빈센트를 포기하고
염상수 로스터스에 방문해보았습니다!
매일 08:00~22:00
(* 주차장 넓음)
굉장히 이른 시간에 오픈하네요!
한옥 건물이 정말 멋져요 *.*
외관 때문에 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정도로!
카페 입구쪽에 귀여운 미니 정원도 있답니다.
여기에 두 테이블정도 앉을 자리가 있어서,
날 좋은 봄에 앉아서 여유 즐기면 너어무 좋을 것 같아요!
메뉴 설명 전에 이곳 내부 인테리어 보여드릴게요!
천장 서까래가 정말 예뻐요.
꼭 한번 방문해보세요!
요즘 인스타 감성 카페들의
노출 콘크리트 천장만 보다가ㅋㅋㅋ
한국적인 한옥 서까래 천장을 보니까 넘 좋더라구요.
큰 통유리창 통해 들어오는 햇빛 받으며
수다떠는 주말♥
메뉴가 굉장히 많아요.
뭘 고를까 하다가 저는 아이스 카페라떼(5500원),
남자친구는 핸드드립커피 - 하우스블렌드 - 쉐도우 마스터(아이스, 7000원)을
주문했습니다 :)
카페사이공이랑 카페엔젤링에 BEST라고 되어 있지만.
딴걸 시켜보았습니다.
보통 첫 방문엔 BEST라고 되어있는 걸 시키는 저인데..!
담에 방문하게되면 저걸 시켜봐야겠어요오.
다른 곳에서 카페 사이공 마셔봤을 땐 엄청 달았었거든요.
요즘 저는 라떼에 빠져서..>< 카페라떼로 주문했답니다.
저는 대학생때만해도 아메리카노 안마셨었거든요.
너무써서..
그런데 일 시작하고나서는 아메리카노의 노예가 되었습니당.
쓴 커피의 맛을 알게 되었달까요ㅎ.ㅎ
메뉴판 밑쪽에 보시면, 커피콩으로 산미도 표시해주시고,
카페인 함량 관련 설명도 잘 되어있더라구요.
저런 소소한 친절함 너무 좋아요!
별 다섯개 !
글씨에서부터 느껴지는 친절함!
아메리카노 무료 리필이 된대요.
여기서 오랜시간 컴퓨터 작업하거나
공부하거나 할 때 정말 좋을 것 같아요.
밑에 깨알 한옥그림까지 >.<
저는 저런 귀여운 디테일들이 좋아요.
그리고 염상수 커피 로스터스는 베이커리 카페이기도해요.
빵이 정말 많더라구요! 따로 빵코너도 있답니다.
점심을 먹고 난 후에 바로 간 거라
빵 먹을 배가 없었어요..
그래도 빵 시켜볼걸.. 왜 그랬지 후회가 됩니다!!
요즘 저는 브이로그에도 관심이 많답니다.
이런 구도로 브이로그를 찍어보았어요 *.*
브이로그 찍느라 커피 마시기 전에
컵 샷을 못찍었네요ㅎㅎ
이날 마신 카페라떼 정말 맛있었어요.
적당한 꼬수운 맛!!
남자친구가 시킨 핸드드립커피(쉐도우마스터)는
조금 많이 썼어요.
토요일 오후 1시30분쯤 방문했는데,
사람이 별로 없다가
점점 많아지더라구요.
저희쪽 테이블이 거의 다 찰정도였어요.
역시 예쁘고 핫한 카페는
오전~점심쯤에 방문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.
이때 아니면 좋은 자리가 별로 없고,
사람도 엄청 많아지더라구요.
<염상수 커피 로스터스 몇 줄 평!>
1. 한옥 건물이 정말 멋져요. 외관뿐만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최고!
2. 베이커리 카페. 빵 비쥬얼들도 참 좋습니다.
3. 라떼가 맛있어요.
4. 친절한 설명이 있는 메뉴판이 좋았어요.
카페 투어를 마치고 나서,
날씨가 넘 좋은 거예요.
그래서 카페 주변에 있는
보통리 저수지 산책로를 잠시 걸었어요!
여유로운 주말에
염상수 커피 로스터스 방문 후에
보통리 저수지 산책로 걷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 ^.^
화성에 있는 좋은 카페
발견하면 또 포스팅 해볼게요.
좋은 하루 되세요 ♥